대한항공 A380 체험비행 체험기 - 일등석, 비즈니스석, 일반석 그리고 시설 ^^

Posted by 김치군
2011.06.17 17:27 비범한 여행팁/Media News


이번에 운 좋게도 6/17일 첫 취항을 앞두고, 6/16일에 열렸던 대한항공 A380의 체험비행에 초청받아 체험하러 다녀왔다. 일반 비행이 아니기도 했고, 첫 취항보다 하루 앞서서 탈 수 있다는 것 덕분에 이 행사를 꽤나 기다려왔던 것이 사실이었다. 평소 비행기 타는것을 좋아하고, 이런 행사에 초청받는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



이번 체험비행 행사의 시작은 오전 10시 반부터였기 때문에, 티켓을 받고 각종 수속을 진행하는 과정을 위해서 9시 반쯤에 미리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표를 받았다. 인천공항 내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사진 촬영을 위한 카메라 등록부터 다양한 과정이 있어서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했지만, 비행기를 타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벌써부터 두근두근.



그렇게 받은 대한항공 A380 체험 비행 보딩패스. 담당자 분이 영문이름을 살짝 틀려주시긴 했지만, 국내선 비행이라 신분증만으로 통과가 가능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었다. 저정도야 한국 신분증을 가지고 있는거면 큰 문제는 없으니까.


이번 비행에서 모든 체험단 및 기자분들은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 물론, 조양호 회장님도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는데,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누구는 비즈니스, 누구는 이코노미로 나누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비행 후에는 사진 촬영을 하면서 자리를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쪽의 좌석에 앉아서 와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말 그대로 출발시의 좌석만 지정되어 있다는 것. 일반 비행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 ^^


게이트를 지나가보니 대한항공 A380이 보인다. 한국에도 이미 에미레이트항공이 A380을 취항하고 있어 인천공항에는 이미 시설이 다 갖춰져 있었지만, 그래도 국적기의 A380은 또 다른 느낌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의 A380이 화려한 모습을 추구한다면, 대한항공의 A380의 내부는 전체적으로 모던하게 꾸며져 있었다.



과연 타 볼 날이 오기는 올까 싶은 A380의 일등석 코스모 슬리퍼 시트. 1층의 앞에 위치하고 있는 이 좌석은 한번쯤은 꼭 타보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마일리지로 공제해도 이코노미의 2배 이상이 드니 쉽게 엄두를 내지는 못하겠다. 비즈니스까지는 그래도 출장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두어번 타봤다지만, 일등석은..ㅎㅎ..


수많은 기자분들과 취재진들의 모습.

정말 플래쉬가 엄청나게 터졌다. 저렇게 누워계신 분과 승무원분의 모습은 16일 저녁에 온 신문과 방송으로 퍼져나갔다. 초청받은 블로거 4명과 퀴즈이벤트에 당첨되서 오신 몇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기자단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었다. 이 다음 비행에는 귀빈들을 모시고 한번 더 체험비행이 있었고.


2층 비즈니스석 앞쪽의 휴게실. A380에는 칵테일바가 앞뒤로 마련되어 있었는데, 사용은 당연히 일등석과 비즈니스 손님들 전용.



일등석을 보고 나니 왠지 작게 느껴지는 비즈니스석.

하지만, 실제로 비행을 할 때에는 비즈니스석도 감지덕지다. 장거리 비행편에서 비즈니스석을 탔을 때 어느정도로 몸이 편한지 경험을 해 보면, 정말 이코노미는 타기 싫어진다. 비용의 압박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이코노미를 타야 하는게 실제 상황이기는 하지만. ^^


프레스티지 슬리퍼시트는 평평하게 180도 누울 수 있는 좌석으로 장거리구간에서는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좌석의 바로 옆에 충전을 위한 콘센트도 준비되어 있고, 비상구 바로 앞 좌석은 꺼낼 수 있는 형태의 LCD가 제공되었다.


비행 도중에 잠깐 간식으로 나왔던 파이. 엔초비 파이였는데, 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8 레스토랑에서 나온 것. 조금 짠 파이라니, 익숙하지는 않은 맛이었다.



다음 여행에는 꼭 이런걸 타고 여행하고 싶어... 라고 잠깐 마음속으로만 다짐했다. 뭐, 이번 체험비행에서 처음 출발할 때 이외에는 거의 이 비즈니스석 쪽에서 머물렀으니.. 비즈니스석을 탔다고 해야 하는 것이려나? ^^ 예전에 비즈니스석의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본적이 있었는데, 이코노미석에서 보는 것과는 정말 천지차이였다.;;



2층 비즈니스석 뒤쪽에 위치한 칵테일 바.

승무원 분들은 모두 칵테일 만들기부터 서비스와 관련된 교육을 특별하게 받은 분들로, 여러명이 돌아가면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사진에는 앱솔루트 보드카만 나와있지만, 다양한 칵테일들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이런 걸 보면 정말 비행 자체가 전혀 지루하지 않을듯 싶다. 이 안이 또 다른 사교의 공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꺼리들도 준비되어 있었다.


2층의 갤리 모습.


1층과 2층을 이어주는 계단. 이렇게 살짝 곡선형 구조로 되어있다.


1층의 가장 뒤쪽에는 이렇게 스카이샵 면세점이 들어와 있는데, 기내면세품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면세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더 좋은 소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뭐, 술이라거나 몇몇 물품들은 면세점보다 기내면세점이 더 저렴한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아니까;;



A380의 이코노미석은 섹션에 따라 청자색과 고동색이었다. 대한항공의 A380은 총 407개의 좌석이 있는데, 일등석 12석, 비즈니스 94석, 일반석 301석이다. 2층으로 되어있고 공간이 다른 비행기에 비해서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좌석수가 적어서인지 좌석 피치도 조금 더 넓고, 복도도 이동하기에 더 좋다. 그 외의 공간들을 승객들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보잉 747의 좌석수도 400석이 넘는 경우가 많은데, 그에 비하면 얼마나 공간을 승객들에게 할애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코노미석의 USB 및 전원 충전 소켓. 110v인데, 멀티볼트면 모두 사용 가능하다. USB는 이 곳 이외에도 스크린 아래에 하나가 더 준비되어 있다.



가장 앞자리인 베씨넷이 있는 좌석.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는 하지만, 비행을 힘들어하는 아기가 있으면, 정말 비행이 힘들어질 수도 있는 복불복의 좌석이랄까. ^^




A380 이코노미석의 AVOD는 뉴이코노미의 그것과 디자인이 살짝 다르지만, 스크린의 크기는 동일하다. 아마 조금 디자인이 다르게 들어간 듯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자주 봤던 이 친근한 디자인이 더 맘에 든다. 물론, 이건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겠지만.


좌석 공간도 널널한 편. 한번 뒤로 좌석을 눕히고 발을 뻗어봤는데, 이정도면 그래도 장거리 구간을 견디면서 갈 수 있을 듯 싶었다. 그래도 이코노미석이니까.;;


USB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과 트레이.. 등. 이제는 비행기를 타면서 노트북을 충전하고,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상화 되어버렸다. AVOD의 LCD도 크기는 하지만, 아이패드나 노트북으로 보는 영화는 또 다른 느낌이니까.


A380의 세이프티 인스트럭션.


이거는 왠지 이런 이미지 컷을 한장 정도 찍어보고 싶었다.. 설명은 안해도 될;; 듯 ㅋㅋ


이코노미석 화장실.


여기는 황금의 좌석이라는 47D석이다.

앞에 벙커의 비상탈출구가 있어서 좌석이 설치되지 않은 곳인데, 비즈니스석보다 더 넓은 피치를 자랑하는 좌석으로, A380을 타는 사람에게는 정말 황금과도 같은 좌석이다. 다른 항공사의 A380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좌석 중 하나. 저 비상탈출구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으니.. A380을 탈 예정이라면 꼭 가장 먼저 찜해야 할 자리.


비행기가 출발하고, 전방 카메라를 켠 모습. 사진을 찍은 상황은 비행기가 살짝 땅에서 떠 있었던 순간이었다.



창밖으로 본 우리나라 풍경.



이번 체험비행에서는 독도를 2바퀴 돈 다음에 돌아오는 코스로 약 1시간 48분짜리 비행이었다. 그러고보니 독도를 이렇게 항공촬영할일도 살면서 거의 없을 것 같아 셔터를 마구 눌렀다. 생각보다 잘 건진 사진은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독도를 하늘에서 찍을 수 있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싶었다.


짧은 체험비행이 끝나고 비행기는 다시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원래 마일리지로 17일의 첫 나리타행 비행기를 타려고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좌석이 없어서 못타고 있었는데..이렇게 체험비행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뻤다. 당분간은 출국 일정이 없어서 A380을 탈 일이 없겠지만, 그래도 조만간 A380의 장거리 노선이 취항하게 되면 한번쯤 꼭 타보고 싶다.

가능하면 비즈니스석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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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칸트
    • 2011.06.17 23:09 신고
    우워... 나두 타보고 싶다... A380은 2009년 서울 에어쇼에서 내부공사할때 내부를 잠깐 보긴했는데 사진과 전혀 다르네요..
    나중에 해외갈때 한번 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네요 ㅜㅜ
    • 네.. 그때와 지금은 시기에도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A380 운항루트 알아두셨다가.. 나중에 나가실 일 있을때 이용해 보세요 ^^..
  2. 좋은경험 하셨습니다.
    꼭 한번 타보고싶었는데 이렇게 대리만족이라도 할수있어서 좋네요
    얼른 미주노선으로다가 한번 타봐야하는데..
    • 조만간 A380이 장거리를 뛴다죠? ^^

      그때 꼭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ㅎㅎ..
  3. 김치군님, 관심있어하던 비행기였는데 잘 보고 갑니다. 47D...잊지않겠습니다!
    • A380은 거의 다 그렇다고 보시면 되니까..

      어느 항공사를 타시던지 먼저 저 자리부터 찾아보시길; ㅎ
  4. 우옹 47d 저도 기억할께요
  5. 오호..김치군님 덕분에 a380을 요렇게 구경하게 되네요..
    독도 상공도 보구요..너무 좋은데요.
    • 네.. 저도 독도를 이렇게 내려다 볼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ㅎㅎ
  6. 우와~ A380이 드디어 운항을 하는군요.
    사전 체험비행을 하셨다니 부럽습니다.
    그런데, 747이나 타 기종보다 가격이 더 비싸거나 하지는 않지요? ㅎㅎ

    47D는 골든 좌석이 되겠네요.
    • 네.. 어차피 항공기야 돌리는거고..

      같은 구간이면 항공기가 다르다고 가격이 달라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47D 최고죠 ㅎ
  7. A380 탄건 안부러운데.. 독도를 비행기에서 본거는 미친듯이 부럽다..
    아아아악 독도라니....ㅠㅜ
    • ㅇㅇ...

      독도 항공촬영 할 기회가 얼마나 있겠어 싶으니까 ㅋㅋ
  8. 47D, 꼭 기억하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 하지만..

      웬만해서는 어떤 사람이 벌써 자리를 맡아버렸을 수도 있어요 ㅋㅋ
  9. 전 17일에 첫 취항 탑승하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승객들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곧 관련 포스팅을 할 생각이네여. 체험비행 신청하고 싶었는데 회사에 메인몸이라 ^^; 잘 보고가여~ 김치군님 ㅋㅋㅋ
    • 휴먼님 감사합니다. ^^

      저도 첫 취항 타려고 했었는데.. 마일리지 좌석이 거의 안남아서 ^^;;

      저희 말고도 퀴즈이벤트에서 되신분들도 몇분 계셨었어요~
  10. 말로만 듣던 A380이군요..ㅋㅋ
    저는 웬만하면 피하려구요.. 거의 5백명이 동시에 내리면 어휴..ㅋㅋ
    • 대한항공은 403석이에요 ㅎㅎ..

      사실 747과 별 차이 없는 인원수죠.. 거기다가 2층으로 분리해서 내리니..

      혼잡은 오히려 덜할지도요 ㅎ
    • 저도 한번만 타 보고 싶네요. 더는 ㅋ
      지난번에도 보니 아랍에미레이트 A380 내리고 나니 사람들 내리는건 괜찮은데 짐 찾을때 보니 전쟁이더군요.
  11. 와~ 김치군님 A380을 다 타보시고..이거 저도 꼭 기회되면 타보고 싶은데 주로 아시아나로만 마일리지를 모아서 내가 이 비행기 타볼 기회가 있을런지..ㅋ 그래도 방콕노선에도 이 비행기 투입된다고 하는데 한번 미친척 하고 나도 비지니스를? ㅋㅋ
    7월1일 태국가신다니 괜히 내가 다 설레네요..두분이 같이 가나요? 또 신혼여행 가는 기분이겠네요^^
    저도 7월초에 인도네시아 갑니다..비행기는 이미 다 발권했는데, 아직 직장에서 휴가를 못뺐어요..이러다 짤리는 것은 아닐지..ㅎ
    • ㅎㅎㅎ 내일 전 하와이로 떠나요 ^^...

      답장 늦게 달면서 이런 말 하긴 민망하지만;;
  12. 오 초청 받아서 다녀오셨군요.
    그런데 탑승구가 메인동인가요? 메인동도 탑승동처럼 A380 때문에 Gate를 2층으로 수리했나 보네요.
    비지니스 클래스는 크게 달라진게 안 보이는데 이코노미에 USB 포트가 생긴건 좋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3-4-3 구조네요. 3자리 쪽에 창가에 앉는 사람은 죽음이겠네요.
    그나저나 언제나 한번 타볼지 ㅎㅎ
    • 앞으로 몇군데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그래도 3자리 쪽의 창가.. A380은 자리가 엄청 넓어요.. 뭐랄까 대각선으로 공간이 많이 생긴달까. 그래서 괜찮더라고요..
  13. 아직 타보지 않은 A380 내부도 흥미롭지만 저는 김치군님의 사진에 완전 매료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의 카다롤그나 A380 홍보 브로셔에 있는 사진 같아요.,
    • 그래도 첫 취항 사진이니까.. 정보를 드리려고..

      열심히 찍었었습니다 ㅎㅎ
  14. 정말 특별하군요...잘봤습니다~
    • Huge
    • 2011.07.17 11:29 신고
    바로 이 비행 떄문에 일본 외무성이 공무원들 대한항공 이용을 자제 시킨 거군요.
    • 저는 덕분에 독도 항공촬영을 할 수 있기는 했지요 ㅎㅎ
    • 이은혜
    • 2011.07.18 09:52 신고
    우와..너무너무 좋으셨겠어요 아공 부러워요
    • 이제 많이 비행하니.. 한번 타 보실 기회가 있을거에요~
    • 이나연
    • 2011.08.28 22:13 신고
    진짜...좋으셨겠네요!!!
    혹시 제가 사진 한장 써도 괜찮을까요~?
    페이스북에 꼭 타고 싶다고 올리고 싶어서요ㅋ0ㅋ
    • 양보
    • 2012.01.16 19:11 신고
    와, 이렇게 빨른 답신에 감사합니다. 제가 적은 한국어가 이해 안 될 것이라고 걱정을 했었는데...암튼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희 항공사의 A380도 한번 채험하셨으면 합니다.^^.(대한항공의 좌석수보다 훨씬 많지만 ㅜㅜ)
    • 좌석수야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를 어떻게 배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 뭐, 그거야 항공사의 전략에 따라 다른거겠지요 ^^

      남방항공의 A380도 탈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요 ^^;;
    • 양보
    • 2012.01.17 14:56 신고
    좋은 글을 잘 읽었습니다. 단, 현재까지 2층 전 객실을 모두 이코노미로 주문했다는 중국 항공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A380을 주문한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의 A380의 2층은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으로 설치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참 재미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From a 한국어를 능속하지 못한 중국모항공사 직원)
    • 해당 부분은 수정하였습니다.

      저 글을 쓰던 시기에 남방항공에서 A380을 전석 이코노미로 주문을 했다는 뉴스가 돌고 있어서, 그리 작성했었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죄송하지만 사진좀 쓸게요 죄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