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Golden Boat] 호주에 특화된 중국요리집..

Posted by 김치군
2008.06.09 13:00 여행 관련/In Oceania

이나라 저나라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 중 재미있는 것은, 어느나라의 음식이던지 다른나라에서 먹으면 항상 그나라에 특화된 맛으로 변한다는 거지요. 중국요리는 코카콜라만큼 전 세계에서 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 각 나라마다 조금씩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답니다. 중국사람들이 하는 식당이라고 하더라도, 현지의 재료를 사용하거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때문이지요.

가장, 큰 예로 한국의 중국집은 중국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중국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요리들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번에 방문한 호주 케언즈의 골든 보트 역시 호주 사람들의 입맛에 어느정도 맛춘 중국집이라고 할까요? 사실, 케언즈는 일본사람들도 많이 오는 곳이고, 그 외 각 국적의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평범한 맛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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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트의 입구입니다. 붉은색을 좋아하는 중국사람들의 특성대로 간판부터가 당당하게 붉은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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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테이블 세팅입니다. 물론, 우리가 앉은 자리에는 저렇게 완벽하게 셋팅이 되어있지는 않았지만, 중간에 음식을 올려놓고 회전할 수 있는 그런 넓은 테이블이었답니다. 사람이 많으면, 너무 열심히 돌아가느라 정신없더라구요. 그래도, 중국요리는 이것저것 많이 시켜놓고 골라가면서 먹는 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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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술등이 나오는 카운터.. 굉장히 분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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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메뉴로는 이렇게 차와 수프가 제공되었습니다. 계란종류로 만든 수프인것 같은데, 나름 담백한게 맛있어서 처음부터 후루룩 들이켜 버렸습니다. ^^;; 그러고 나니 조금 느끼하더라구요..ㅎㅎ;; 그래도, 그런 느끼함은 차로 언제든지 중화시킬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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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입니다. 생각보다 짜지도 않고.. 무난한 맛의 요리였어요.. 오히려 두부에는 양념이 별로 배어들어가지 않아서 조금 밋밋했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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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거의 한국적인 맛의 탕수육이었습니다. 음, 중국에서 제대로 된 탕수육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어찌 평가할 것은 못되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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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볶음... 생각보다 사람들의 손이 안가던 메뉴.. 뭐랄까, 야채에서 기름느낌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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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 치킨~ 패스트푸드점의 후라이드 치킨과는 다르게 튀김옷만 입혀서 바삭하게 튀겨내다 보니까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역시 후다닭(?) 사라져 버린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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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제육볶음과 같은 스타일의 메뉴였습니다. 주 재료는..양파,피망, 고기... 생각보다 인기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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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마지막으로 밥도 나와서 이렇게 한 상이 차려졌답니다~~ 그런데, 이게 마지막이 아니었어요.. 가운데 자리는 차 주전자를 놓는 자리가 아니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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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등장하신 생선튀김...

생선이 굉장히 컸기 때문인지 아주 부드럽게 입에서 녹는 생선튀김의 맛이 그만.. 원래 생선은 굽거나 조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타입이었는데, 튀김도 잘 튀기면 맛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메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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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탕수육은, 어찌나 인기가 있는지 벌써 반 이상 사라지고 난 후네요~~ ^^....

호주 도착 둘째날 먹은, 저녁식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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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6.09 14:14
    비밀댓글입니다
    • 감사합니다~~ 피오나님은 항상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다시태어나도
    • 2008.06.09 14:17 신고
    제가 먹었던 코스와 비슷하군요!
    전 2번먹었는데 첫째날은 저기에 동태인가,명태인가?그거 한마리 튀긴거였는데 입에서 살살녹았구요
    둘째날은 저기에 북경오리 한마리 나왔습니다.맛있었어요,마파두부는 어디를 가나 꼭 나오는것 같고
    밥은 역시...ㅋ대륙의 기상을 느끼게 해주는... 저거 은근히 다 먹기 힘들죠!
    • 사실, 사람이 여러명이다 보니..

      모자라서 더 시켰답니다.. ^^;;; 이거 원, 다들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지 음식이 너무 모자라더라구요 ㅎ
  1. 보통 우리나라에서 중화요리를 먹으러 간다고 하면 밥은 안나오는게 보통인데... 호주 중국식 레스토랑은 밥이 꼭 따라나오더군요.
    예전에 일했던 곳이 중국레스토랑이 익숙한 요리들이네요^^
    • 아...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밥 ㅋㅋ..

      다른나라에서도 메뉴에 안써있는 이상..밥은 따로 시켜야 하는 메뉴인데 말이죠 ㅎ..
    • 후후후
    • 2008.06.09 14:27 신고
    비싸면 뭐든지 맛있습니다..저기 캐비싸죠,,,, 저기말고 일반 푸드코트에 있는건 뭐....
    • ^^.. 비싸다고 다 맛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비싸지만 실망했던 경우도 여러번 ㅠㅠ..
    • 우와 ㅜ
    • 2008.06.09 15:48 신고
    너무 맛있겠습니다. ㅜㅜ
    중화요리 먹어본지 오래됬는데.. 요즘 먹을만한게 없어서 말이죠..

    먹어보고 싶네여 ㅠ
  2. 안녕하세요. 김치군님..ㅎㅎ
    와웅..먼땅에서 포스팅하고 계시네용^.^
    거기서 중국음식도 드시고..굿입니다.

    오히려 한국에서는 일반 배달 중국집 말고..
    정말 중국풍의 家常菜 맛을 느낄수 있는곳은 또 가격이 넘 쎈지라..ㅠㅠ
    참 먹기 힘드네요.

    구경 잘하고 갑니당
    • 포스팅은 한국에서 하고 있답니다. 호주는 잠깐 다녀온거라지요 ^^..

      그런면에서 봤을때, 시앙라이님이 더 먼곳에서 하고 계시네요 ^^
  3. 호주에서 먹는 중국요리.. 맛도 그렇겠지만 어쩐지 느낌이 조금 색다를 것 같네요.
    아.. 마파두부 먹고 싶네요. 저거 엄청 좋아하는데.. ㅠㅠ
    • 저도 색달랐답니다. 중국요린 생각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인도네시아에서 먹는 중국요린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