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Week&T(위크앤티), 청담동 재즈바 원스인어블루문(Once in a blue moon)

Posted by 김치군
2010.04.18 22:44 여행 관련/In Korea


레스토랑 위크앤티(Week&T) 행사로 청담동에 있는 원스인어블루문을 다녀왔습니다. TV에도 많이 소개된 곳이기 때문에, 한번쯤 가보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와서 다녀왔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면 발렛이 되고, 저같은 경우는 시간대가 애매하길래 강남구청역에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앞이므로 그리 멀지 않네요.



원스인어블루문의 입구에는 레스토랑 위크앤티를 알리는 스푼과 포크가 있었습니다.



이번 레스토랑 위크앤티는 플라워 아트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원스인어블루문 레스토랑은 김미경(제인페커)씨가 했는데, 입구에 와인병과 함께 장식되어 있는 꽃들, 그리고 카운터 양 옆으로 배치된 꽃들, 그리고 무대 옆에 장식된 꽃들이 원스인어 블루문의 가장 큰 플라워아트 테마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서 이러한 플라워아트가 아주 도드라지지는 않는데, 배치의 문제였는지 원스인어블루문 자체의 어두운 조명때문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레스토랑 위크앤티 행사 말고도, 비치 위크앤티나, 자라섬 재즈 위크앤티, 대학교 위크앤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맛있는것을 먹을 수 있는 위크앤티 행사가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위크앤티 행사가 있으면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카운터의 꽃들. 창문쪽으로는 장미 한다발, 그리고 캐셔 옆으로도 꽃들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플라워 아트라고는 하는데, 원래 이곳에 이렇게 꽃이 있었던 것처럼 느껴지네요. 그냥, 인테리어에 녹아나는 느낌?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대 옆으로도 꽃이 있는데, 왠지 밤길에 가로등 조명을 받아서 하얗게 보이는 그런 느낌이 납니다. 역시, 무대에 굉장히 잘 녹아난다는 느낌이네요.


분위기있는 것으로도, 그리고 많은 사람이 찾는 원스인어블루문은 역시 분위기면에서는 꽤 좋았습니다. 예약을 미리 해뒀었는데, 마침 무대에서 바로 앞에 있는 자리를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은 아주 사람이 많지는 않았거든요.


평범했던 빵..





빵을 먹고 있는 동안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월요일이라 한충완&김창현 밴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보컬이 없는 곡과 보컬이 있는 곡을 여러곡 부르고서 1부 공연이 끝났는데, 둘다 어떤것이 좋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재즈바와 같은 곳에서 식사를 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더 즐거웠네요. 일단, 분위기로 먹고들어가는 곳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먹었던 그릴에 구운 참치를 곁들인 니스와즈 샐러드. 니스와즈 샐러드에는 보통 계란을 많이 사용하는데, 여기선 메추리알을 사용했네요. 샐러드는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단호박 크림 스프. 단호박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단호박 맛이 아주 강하게 나지는 않아서 저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썬드라이 토마토와 으깬 감자를 곁들인 호주산 립아이 스테이크.

요녀석은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저는 레어로 고기를 구워달라고 했고, 같이갔던 지인은 미디엄으로 고기를 구웠는데.. 고기의 구운 정도와는 상관없이 고기가 너무 질겼습니다. 물론, 3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스테이크를 먹는다는 것이 저렴하기에 어쩔 수 없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너무 질겼던 고기는 그다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가격대비 평범하게 먹을만하다. 정도의 스테이크입니다.

원스인어블루문은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한다는 느낌으로 가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가기전에 사람들이 음식에는 큰 기대를 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왜 그런지 알거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커피 한잔. 녹차나 홍차는 그냥 티백으로 주더군요. 별도로 우려서 가져다 주는 거였거나, 찻주전자가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나오는 길에, 다시보니 계산대 옆에 꽃이 보이네요. ^^;; 마지막까지, 눈길을 사로잡았던 꽃들.


이번 레스토랑 위크앤티에는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참여했었는데요, 다음번에는 다른 레스토랑도 가보고 싶어집니다. 이번주에 바빠서 단 하나의 레스토랑밖에 가지 못한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신고

해외 자동차 여행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신가요?
하와이, 유럽, 미주 자동차 여행에 대한 질문과 답변은 드래블 카페에서!
http://cafe.naver.com/drivetravel [바로가기]



포토샵과 라이트룸을 월 1만원에!



2017년, 하와이 가이드북 '하와이 여행백서' 완전개정판!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1. 분위기가 참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애인과 같이 간다면 추억에 남을듯.
    • 네.. 마지막 스테이크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라이브로 재즈가 연주되는 그 분위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완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전 언제 이런거 먹어보나 ㅠ.ㅜ;
    • 시간내서 한번 드시러 가셔야죠 ^^

      기념일이라거나, 특별한 날을 만들면..

      아니면, 다음 위크앤티를 노려보시는것도^^
    • 친절한 지원
    • 2010.04.19 09:09 신고
    사진으로 봐도 눈요기는 충분하고, 음악은 급 듣고 싶은 분위기?? ㅎㅎㅎ
    즐겁게 잘 봤어요^^
    • ㅎㅎㅎ 네.. 음악 꽤 좋더라구요.

      다양한 멋진 뮤지션들이 있지만, 한상원 밴드가 가장 유명한 것 같았어요.
  3. 헙 위크앤티 일정이 끝났을까요...달려가야했을것을 ㅠㅜ
  4. 이런 화려한 식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