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해발 1,800미터의 호반, 구아따뻬(Guatape)에 가다!

Posted by 김치군
2009.04.06 10:07 그외 지역들/06 행복한 남미여행

 

 

 

 





























이전에 엘 뻬뇰 포스트에서 맛뵈기로 몇장만을 보여드렸던 호반의 도시 구아따뻬(Guatape)입니다. 엘 뻬뇰에서 내려다보면 특히 이 멋진 호반을 제대로 조망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엘 빼뇰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주차장과 근처의 상점들.. 그리고 멀리는 구아따뻬의 호반이 보입니다.



엘 뻬뇰의 정상에 올라오면 이렇게 구아따뻬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엘 뻬뇰을 중심으로 360도가 너무나 멋진 호반이다보니 빙글빙글 돌아도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난감합니다. 너무 멋지기 때문이지요.

엘 뻬뇰의 정상에는 상점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 각종 기념품들과 더 높은 곳에서 구아따뻬를 볼 수 있도록 해놓은 시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혹시라도 잠시간의 등반(?)으로 인해서 배가 고프다면 간단한 요기거리도 할 수 있구요.

그럼, 구아따뻬 호반의 모습을 보실까요?









파노라마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엘 뻬뇰의 정상에서 바라본 360도 전경입니다. 사진 하나하나가 조금씩 다른데, 그만큼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이렇게 많은 곳에서 태어날 모기들이 조금 걱정되기도 하지만, 뭐.. 그게 대수인가요. 이런 곳에서 느긋하게 사는 것도 좋을테니까요.

사실, 구아따뻬의 신기한 점 중 하나는 이렇게 높은 곳에 호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다양한 섬들까지 있는 것이겠지요. 물론 높은 곳에 있는 호수로는 유명한 티티카카 호수 등이 더 있기는 하지만, 그 모습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오랜만에 제 사진 한장도 넣어 봅니다. ^^; 저때는 지금보다 더 말랐었네요 ㅎㅎ..


구아따뻬의 호반을 바라보고 있는 아가씨. 물론, 저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입니다.-_-;;; 아가씨가 있는 풍경을 따라서, 조금 더 가까이 구아따뻬를 들여다 볼까요?










작은 섬 하나하나에도 별장처럼 보이는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땅이 아닐까 싶네요. 예전에 게릴라가 활개쳤을 때에는 메데진, 보고타와 같은 대도시 외곽으로 나오는 것이 굉장히 위험한 일이었지만, 2번째 집권중인 우리베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 많이 안정이 되어서 대도시간의 이동은 이제 큰 문제없는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위험했을 당시에는 외곽에 별장이 있더라도, 대도시를 벗어나는 것 자체가 너무 위험하다보니 가격도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고, 친척이나 주위의 사람에게 싼 값으로 양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처럼 안정이 되고 나서 주변 지역의 땅값이 높은 속도로 오르고 있어서, 위험할 때 이런 별장들을 판 사람이 땅을 치고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호수 위에서는 많은 보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주말에 이곳에 와서 한가하게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아닐까 상상해 봅니다.


구아따뻬의 호반을 바라보며 앉아있는 아이들.. 그냥 웃으면서 장난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좋아보여서 찍어봤습니다 ^^.


엘 뻬뇰에서 내려가는 길입니다. 내려가는 길이 굉장히 아찔해 보이지요? 사실, 계단 사이로 나있는 구멍을 통해서 직각으로 아래를 찍었더니 이렇게 아찔한 사진이 나왔네요. 물론, 길이 좀 좁아서 내려가기는 힘들긴 하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 만큼 아찔하진 않답니다 ^^



엘 뻬뇰의 관광을 마치고 구아따뻬 마을로 들어왔습니다. 이곳에도 많은 투어가 있는데, 가장 유명한 투어는 배를 타고 호수를 도는 것입니다. 회사들도 꽤 많이 있고, 그냥 도는 것 이외에도 식사와 함께하는 종류의 투어도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아쉽게도 호수에서 배를 타지는 못했지만, 높은 곳에서 본 이 호수를, 배를 타고 달려보는 기분도 상당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불가사리 처럼 보이는 것을 들고 있는 조각상입니다. 구아따뻬 마을에서는 이렇게 호숫가 주변에 많은 조각들이 세워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구아따뻬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바로 송어입니다. 이곳에서는 송어요리가 특히 유명한데, 이 호수에서 송어가 많이 잡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쉽게도 우리나라처럼 바삭하게 구워내는 생선이 아닌, 튀겨서 나오는 생선이라는게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구아따뻬 호숫가 주변에 많은 송어 전문점들이 있으므로, 그 곳들 중 한곳을 골라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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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집니다~
    누가 서있어도 멋진 사진이 되겠네요~
    아무런 상관없는 아가씨 배경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

    저도 셀디스타 지원하고 오는길입니다~~
    • 2009.04.06 10:14
    비밀댓글입니다
  2. 우왕~.. 너무 높아서 사진만 봐도 어지럽다는 ㅡㅡ;;..
  3. 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
  4. 낙원이 따로 없네요..너무 멋져요...
  5. 언제나 해맑은 웃음~!! ㅎㅎ
  6. 아 이곳이 그곳이였군요.
    예전에 웹에서 이미지를 보고 와 죽인다. 정말 가고 싶다라고 생각했었는데..^^
  7. 어찌나 잘 다니시는지 참 부럽습니다...^^.
  8. 예술이네요.......평화로워보여요+ㅂ+
  9. 캬 그냥 멋질뿐이예요 높은곳에서 찍으셨나 봐요 아웅 부러
  10. 풍광이 너무 멋져요.. 여행을 하시는 김치군님...;ㅂ; 너무 부럽다능... 그냥 다 때려 치고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ㅂ;
    처자식이 완전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항상 김치군님 댁에서 대리만족 중이예요
  11. 작렬하는 태양과 사진~ 캬아 멋집니다.
    그리고 이쁜 아가씨의 뒷모습!! 너무 좋아요 @.@
  12. 멋진곳이네요..
    언제나 가볼련지..
  13. 여기는 완전히 파라다이스 같아요..
    오랜만에 본 김치군님의 모습..
    신선한데요?
  14. 오랜만에 사진 멋지신데요?ㅋ
    저도 좀 저리 됐음 해요.ㅡㅜ
  15. 이름 모를 아가씨의 뒷태가 이 포스팅의 화룡정점을...-_-;;
  16. 그냥 넓기만 한 호수가 아니라 수많은 섬들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호수로군요
    초록의 풍경이 너무 멋지네요 ^^
  17. 실제로 보고 서있었다면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멋진 풍경이네요.
    사람은 이래서 많은것들을 보고 샆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
    • 서철효
    • 2009.08.17 19:07 신고
    여기 엘뻬뇰 저도 가봤답니다...ㅎㅎ 우리나라로 치면 마이산...비슷 마이산 지날때마다 엘뻬뇰 생각 나곤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