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본여행을 하는 이유는? 먹으러 떠나는 일본 미식 기행~

Posted by 김치군
2010.01.07 15:24 비범한 여행팁/Traveler Essay

김치군님은 일본이 왜 좋아요?

라는 질문을 받을때면 항상 이렇게 대답을 하곤 합니다.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요."


사실, 일본에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기차라거나, 아기자기한 물건들, 옛 추억을 되살려주는 거대한 로봇이라거나,
드라마에서만 봤던 일본여행지, 그리고 일본온천까지..


하지만, 그 중에서 일본 여행을 계속해서 떠나게 만드는 것은 역시 일본 음식이 가진 매력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여행자로써, 모든 나라의 음식을 다 좋아하기는 하지만..
한국음식을 제외하면, 일본음식은 항상 TOP3 안에 들거든요.
어쩌면, 특히 일본 여행을 자주했던 최근에는 일본음식이 거의 한국음식 다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래서 일본여행정보 중에서는 맛집정보가 제게는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오사카, 도쿄, 시코쿠, 홋카이도, 규슈..어디던지간에요. ^^

작년에도 일본의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만,
그 중에서 몇몇 음식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일본에 제가 왜 먹으러 가는지 이유를 말씀드리기 위해서요..

덕분에, 식비가 여행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는 하지만,
그 음식들이 가진 매력을 도저히 뿌리칠수가 없어서 여전히 일본 여행을 떠나게 되나 봅니다.


<타코야키!!>

한국에서도 이제 흔하게 접할 수 있게 된 음식인 타코야키..
반죽속에 커다란 문어가 들어있어서, 뜨거운 타코야키를 입에 물고 씹을때의 그 느낌..
타코야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중독될만한 그런 맛이죠.
그런데, 역시 타코야키를 먹으려면.. 본고장인 오사카로 가야겠죠?








오사카의 도톤보리에는 타코야키집들이 굉장히 많답니다.
커다란 문어가 들어가있는 타코야키에서부터, 타코야키 샤브샤브..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는 타코야키들까지..
오사카에서는 타코야키만 먹더라도 버틸 수 있을정도로..
타코야키 순례까지 가능한 다양한 타코야키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게 되면 꼭 놓치지 않고 먹게 되는게 타코야키죠.




<오코노미야키>

그냥 가볍게 길에서 만들어져 있는 것을 주문하는 곳에서 먹기도 하지만,
때로는 
제가 원하는 재료들을 넣고 먹기 위해서 가게에 들어가서 먹기도 하지요.
돌돌 말리는 가츠오부시가 보이는 오코노미야키..
재료가 원하는대로 들어간 오코노미야키.
모두 너무 맛있는거 같아요~ ^^





<덮밥~>

오야꼬동, 텐동, 가츠동,규동 등..
제가 좋아하는 덥밥류. 정말 뭐 먹을지 고민이 될때는 가볍게 덮밥류를 먹을때가 많아요.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항상 기본적으로 맛을 보장해주니까..
덮밥을 항상 찾게 되더라구요. 거기다가, 덮밥은 왠만해서는 실패하기가 어렵거든요. 어디서 먹든지^^











<교요리~>

교토에서 즐기는 교토요리~^^
지역의 신선한 채소로 만드는 채소 위주의 식단이지만,
교요리 코스에 따라서 고기류가 포함되기도 한답니다.

여러가지 코스로 나오는데,
가격이 살짝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교토에 왔다면 한번쯤은 먹어봐야겠지요.









<우동, 소바.. 면종류들..>

제가 한국에서도 면이라면 거의 사족을 못쓸정도로 좋아합니다.
짜장면에서부터, 잔치국수, 칼국수, 쌀국수, 냉면 등..가리는게 없는데..
일본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면들의 행진은 계속되지요.

우동..그것도 엄청나게 다양한 우동들..츠키미, 카레..등등..
소바도 있고.. 면들의 종류도 다양하죠.

일본에서 여태껏 먹었던 우동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가가와현에서 먹었던 '사누키우동'이었던 거 같아요. 심플하면서도 맛있었던 기억들.







<즐거운 맥주 라이프~>

저녁에 맥주 한잔 하는 것 만큼 즐거운 일도 없지요. ^^
때로는, 가게에 가서 팔팔 끓는 나베와 함께 맥주를 마시기도 하고..
가볍게 편의점에서 안주를 사가지고 들어와서 호텔 방 안에서 가볍게 한잔을 하기도 하지요.

발포주도 좋고, 라거도 좋고.
때로는 안먹어본 녀석도 먹어보고.. 맥주의 선택폭이 너무 넓어서 좋은 일본이네요.






술안주 하니까.. 쿠시카츠도 빼놓을수가 없지요.
맥주를 마시면 당연히 안주가 따라와야(?) 하는데..
튀김요리인 쿠시카츠는 최고의 안주 중 하나죠.^^





<라멘>

일본에 가서 라멘을 먹지 않으면 뭔가 아쉬워서 빼먹지 않았습니다. ^^*
라멘도 09년에 워낙 이곳저곳에서 먹었다 보니..
처음에는 느끼하다고 생각했던 국물이..
이제는 진하지 않으면 뭔가 싱거운 느낌이 듭니다.







<일본식 퓨전음식들..>

캐주얼하면서도 캐주얼하지 않은 일본의 음식들..
우동국물에 살짝 말아진 오므라이스라거나..단호박과 함께한 카레라이스..
체인점 비쿠리동키의 스테이크..
모두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은 곳들이죠..











<스시>

일본의 하이라이트라고 한다면 스시겠지요.
그래도, 일본에 갔는데.. 회전스시보다는.. 제대로 만들어주는 스시집을 찾아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곳에서 한번 제대로 먹어보면, 회전스시집에는 발길이 잘 닿지 않더라구요.
물론, 가격적인 압박은 살짝 걱정하고 가셔야 하지만,
그만큼의 만족도도 있기 때문에 한번쯤 도전하셔야죠..










<가이세키>

보통 료칸에서 많이 먹게 되는 가이세키..
온천을 즐기고 나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 먹는 가이세키는..
정말 일본 음식의 절정이라고 해도 그만일 거 같습니다.
물론, 요리를 하는 곳의 레벨과 가격에 따라서 가이세키의 맛과 내용도 천지차이긴 하지만 말이죠^^*
지역에 따라서 그 지역의 특산물들을 이용하다보니,
많은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거 같아요.










<군것질거리들..>

오뎅, 튀김, 고로케, 센베, 롤케이크..
그 종류도 다양한 군것질 거리들...
이런 다양함이 일본에서 무언가를 먹고 싶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그냥, 걸어가다가 절대 멈출 수 없습니다.
꼭 먹어보고 싶거든요...





<아침식사>

마지막은 조금 차분하게 끝내야겠습니다.
왠지, 군것질거리로 마무리하기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지금 보여드린 것도 제가 여태껏 다녀온 모든 일본여행에서의 음식사진이 아니라..
09년에 다녀온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들입니다.

이쯤되면, 왜 제가 일본만 가면 여행경비의 대부분을 식비로 소비하고 올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시나요?




현재, 일본관광친선대사 윤하의 일본여행 경품이벤트가 있네요..^^;;
저도 바로 응모했습니다. 과연 제게 또 일본으로 갈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응모해 봅니다. ^^

응모페이지 : http://www.welcometojapan.or.kr/vjc2009/index.asp

또한, 2010 Visit Japan Year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니, 어쩌면 올해에는 일본에 갈 기회가 많을지도 모르겠어요! ^^

VJY2010 : http://www.vjy2010.j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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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들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은 빠질 수 없지요...어떤 음식이든 현지에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 2010.01.07 22:18
    비밀댓글입니다
  3. 일본은 군것질거리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에궁 언제 해외 미식 기행 해봤으면....
  4. 우왕.. 정말 음식 폭풍이군요. 일본에 맛있는 음식 많다는 말씀 100% 동감입니다.
    저는 여행중에 먹는 가쯔동이랑 규동이 정말 최고더군요. 너무 평범한 음식인데..
    다코야끼는 오사카를 여러번 갔어도 한번도 먹지를 못했어요. 흑흑.. ㅠ.ㅠ

    정말 사진들 보면서 입맛 다시고 있습니다. 북마크 해놓고 자주 들여댜 봐야겠습
    니다.
  5. 울고싶은 사람 뺨때린다고
    아침부터 배고픈데..ㅠㅠ 대박 포스팅.ㅠㅠ
  6. 양이.... 엄.청.나네요. 허지만 저도 여행중 식비에서 만큼은 아끼지 않는답니다 ㅋㅋ. 역시 일본 음식은 다양한 종류 만큼이나 프레젠테이션 형태가 예술이네요. 삼십분 후면 점심시간인데, 오늘 뜨끈한 우동이 급 땡기는 듯?
  7. 일..일본에 있는 저보다 더 맛있는걸 많이 드셨네요;;;;;;;;
    뭐....이런....부러운 일이..;ㅁ;
  8. 역시.. 일본은 여러 먹거리를 잘 알아보고 가야하는거였는데... 다음엔 열심히 음식 공부하고 가야겠네요~ㅎㅎ
  9. 이시간에...... 책임져 주세요. ㅜㅜ
    • 돈이...
    • 2010.01.11 11:26 신고
    돈이 많으신가봐요ㅜㅜ
    • 이아트
    • 2010.01.11 12:07 신고
    저도 요번에 일본여행을 갔다왔는데
    못먹어본게 너무 많아요ㅠ_ㅠ..
    근데 진짜 일본은 먹을거리가 많은듯 ^_^
    일본에 다시 한번 가야될것 같아요
    • 이유진
    • 2010.01.11 15:46 신고
    음식은 역시..먹는 즐거움 만큼 보는 즐거움도 큰것 같네요.. 그림으로만 봐도.. 므흣~~~~~^^
    • 사과
    • 2010.01.11 22:50 신고
    일본음식은 양이 적은데 칼로리가 높고 살찌는데 딱... 맛은 있는데 말이죠. 영원한 다이어트의 길을 걷는 사람에게...=ㅁ= 맛과 건강은 보통 반대로 가죠. 후유. 부럽습니다.
  10. 일본 음식의 장점은 적정한 가격에 세계 모든 음식을 맛볼수 있다는것
    전세계 음식이 다 있지요.
    한국도언제 그려려나
  11. 한국에서도 일본음식점이 많아지다보니 이제 국내에서도 먹어볼 수 있는 요리가 많긴 하네요 ㅎㅎ
    그래도 역시 본토맛은 따라올 수 없겠죠?
    전 음식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여행 가서도 현지음식을 쉽게 먹어보지 못하는 편인데,
    사진만 봐서는 전부 먹어치울 수 있을 것 같은 기세 ㅋㅋㅋㅋ
    • ㄹㄹ
    • 2010.01.12 10:26 신고
    와..다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12. 아.. 요즘은 왜 자꾸..다들 음식 포스팅에 열중을 하시는지..괴롭습니다.
  13. 당신은 진짜입니까?
  14. 와... 엄청난데요...ㅋㅋ
    먹으러 가 보고 싶어요.
  15. 먹는것으로 염장을...
    일본에서 이렇게 잘 먹고다녔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