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록키산맥에서 드라이브 중 곰을 만나다

Posted by 김치군
2010.01.28 13:15 미국 캐나다/09 캐나다 가을



캐나다의 록키산맥에 걸쳐있는 밴프 국립공원과 재스퍼 국립공원은 어디서나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밴프에서 투잭호수를 거쳐 미네완카 호수로 가는 길은 큰뿔야생양들이 자주 나타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가다가 자동차들이 서 있다면, 그 근처에 동물이 있다는 신호. 차를 안전하게 근처에 세우고서 큰뿔야생양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다. 양들도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서인지 크게 경계하지 않는 눈초리.

하지만, 구경을 하는 사람들도, 야생양들도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고 서로를 지켜본다. ^^






밴프와 재스퍼국립공원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동물이 바로 사슴류이다. 카리부나 엘크.. 운이 좋으면 무스까지 만날 수 있는데, 이러한 동물들을 도로변에서 그냥 마주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물론 가까이 다가갈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도 동물원에서 보는 동물들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자연을 벗삼아 렌터카로 여행을 하는 록키산맥에서 사파리를 하는 기분이랄까.




재스퍼에서 멀린캐년으로 가는 길에 만난 코요테. 먹을 것을 찾는것인지, 아니면 햇빛을 쬐는 것인지.. 열심히 어슬렁 거리고 있었다.



멀린캐년을 거쳐 멀린호수로 가는 길에 만났던 곰. 곰에 대한 위험성은 항상 주의시키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멀리서 곰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물론, 가까이 가서 구경하려고 하는 용기있는 사람이 있을리도 없기는 했지만 ^^. 곰의 색이 까만색이어서 촛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제대로 담지 못했떤 것이 오히려 아쉬움으로 남는다.


영상으로 담아본 곰..^^


재스퍼에서의 트래킹, 트램웨이, 멀린호수와 캐년. 재스퍼에서의 짧지만 즐거웠던 시간을 마치고 이제 에드먼튼을 거쳐 캘거리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 여행을 시작한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렌터카 여행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기분. 꽤나 아쉬웠다. 언제나 여행을 떠나기는 하지만, 여행의 끝자락에 아쉬움이 묻어나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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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리도 흔히 볼수 있는 동물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위험하기는 하겠지만..

      저런 동물들이 우리나라에서 사라져 간다는게..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합니다. ^^
  3. 음..야생동물의 천국이네요....사실 그들의 땅에 우리가 강제로 파고 길내고 하는건가요? ㅎㅎㅎ
    곰은 실제로 보면....철망도 없으면 좀 찌릿 하겠는걸요..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그래도 자동차 안이니 그리 무섭진 않답니다^^

      캐나다는 자연 보호를 꽤나 철저히 해서..그래도 함께 살아나갈 수 있는 거 같습니다.
  4. 곰이 설마 차량을 공격하진 않겠죠? ㄷㄷㄷ
    • 자기보다 덩치가 큰 물체는..

      거의 공격하지 않는다 하네요^^
  5. 다양한 동물을 보니 동물의 세계같네요 ㅎㅎ
    • 네.. 정말 동물의 세계라는 말이 적합한 곳이었죠 ㅎㅎ
  6. 에버랜드에서 일어선 곰 보구 너무 커서 놀랬죠 ..사자도 크대요
    옛날에 무송이라는 중국사람이 호랭이를 맨손으루 때려 잡아다는데 ...'그 살람 뻥 너무 쎄~'
    • 네.. 곰이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에버랜드의 곰은.. 일어서서.. 과자를 먹기위해 춤추지 않던가요 ㅠㅠ...

      중국사람들은 워낙 뻥이 심해서 ㅋㅋ
  7. 헉....
    곰을 이리도 가까이서 보시다니...무셔라...ㄷㄷㄷ
    캐나다 가신 실감이 팍팍 나셨겠어요..
    • ^^..네..

      곰뿐만 아니라.. 사슴들.. 양들.. 코요테까지..

      너무 신나더라구요.
  8. 와~곰을 만나다니 무척 신기하네요~ㅎㅎ
  9. 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곰을 만나다니..무섭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여기는 가끔가다 사슴을 만나요.
    • 그쵸.. 사슴은 워낙 곳곳에 ^^

      곰은.. 내려서 보지는 않았었어요..
  10. 역시 여행의 본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 주시네요.. ^^
    그저 관광지만 찾아다니는 저로서는 ㅎㅎ
    • 아무래도.. 패키지 스러운 여행보다는..

      렌터카로 다니면 더 많은걸 보게 되나봐요.
  11. 와,곰이다!
    무서웠나요...
    캐나다는 자연이 잘 보존되고 있으니..
    곰도 자유롭게 나다니죠.
    좋은 곳이네요^^
    • 네..^^

      워낙 곰이 자주 나타나다보니..

      그에 따른 경고를 할 수 있는 도구들도 많더라구요.
  12. 곰이라... 역시 캐나다네요..
    전 어제 노루보고 반가워했다는^^;;;
    • 흐흐...

      어디서 노루를 보셨나요?

      야생 동물은 왠지 너무 반가워요.
  13. 아무리 록키라도 저렇게 가까이서 곰을 볼 수 있는 것은 행운이 따른 결과네요. ^^
    캐나다.. 정말로 이럴 때는 넘 부럽습니다.
    • 네.. 곰이 자주 마주칠 수 있는 그런 동물은 아니라 하네요..^^
  14. 곰 동영상이 괜히 동영상되는 카메라에 뽐뿌를 내려주는군요 ㅡㅡ;;
    • 아하하...

      이상한데서 뽐뿌를 받으시는군요~
  15. 위에 여우라고 기술한 사진들 보니, 여우라기 보다는 제가 보기에는 늑대인 듯합니다.
    • 저도 저게 조금 의심이 가서..

      캐나다 사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코요테라고 하네요. ;;

      내용은 수정하였는데, 확실히 아시는 분이 이야기해주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6. 운전할때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 자동차가 곰보다 크기 때문에..

      곰이 자동차를 덥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
  17. 우아~ 정말 산속에 곰이 숨어있네요^^
    대단해요^^
    • 네.. 다른 초식동물들은 자주 보여도..

      곰은 그렇게 자주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18. 곰한테 죽은척이 정말 먹히나요? 실험 포스팅 좀 -_-b
    • 제가 알기로는..

      안먹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19. 흑곰이 무섭군요.
    코요테도 신기합니다.
    • ㅎㅎㅎ 그래서..

      차 밖으로는 못나가겠더라구요.
  20. 한국 관광객들의 로망 밴프와 재퍼슨 국립공원을 다녀옸군요.
    • 밴프와 재스퍼 국립공원은..

      캐나다 여행의 로망이기도 하죠..^^
  21. 동물원에서만 봐왔는데 자연속의 동물을 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