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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09 -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곳, 쇠소깍

Posted by 김치군
2008.10.20 12:46 아시아/국내 여행 이야기


달려가던 길에서... 파란불에 길을 건너던 녀석... 잠깐 나를 쳐다보더니.. 파란불이 깜빡이자 후다닥 건너버렸다. 영리한녀석.. 


스쿠터에서 사진 한장.. 헬멧을 올리고 사진을 찍어봤는데, 머리도 뒤로 날리고.. 참...;;; 오른쪽 아래로 네비가 보인다. 달리면서 소리가 거의 안들려서 사용은 제대로 못했지만;;



쇠소깍은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든 하구이다. 쇠소깍은 제주도 방언으로 효돈마을 연못의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 줄은 이곳에서 탈 수 있는 태우라는 탈것의 줄이다. 이 줄을 끌어당기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배인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타지는 못했지만 태우를 따라다니면서(?) 아저씨의 설명은 계속 들을 수 있었다.




쇠소깍의 물은 깉은곳도 있고 얕은곳도 있는데, 얕은곳에서는 물 속의 물고기들이 그대로 보일정도였다. 위의 전망대에서 보일정도면, 태우를 타고 보면 얼마나 깨끗하게 보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의 전망대에서 본 출발지..






태우의 줄을 끌고 있는 아저씨..

물 빛이 예사롭지 않은게.. 영롱하다고해야 하나. 어쨌든, 좀 더 맑은 날이었다면 더 이쁜 물빛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제주도 화장실 포스트에서도 한번 소개를 했던 말 그대로 "열린" 화장실 ^^..


오늘도 나를 위해 열심히 달려주고 있는 스쿠터...;; 자꾸 스쿠터 사진을 찍으니 스쿠터회사 광고같아 보인다 ㅋ;;


중문에 도착했을 때 쯔음 해가 지고 있었다. 이제 중문 쪽으로 들어가서 숙소를 잡을일만 남았다.


중문에서 묵었던 유성 민박. 성산일출봉 근처의 민박집은 여전히 많이들 하고 있었는데, 10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중문쪽은 민박을 하고 있지 않은 곳들이 많았다. 결국 돌아다니다가 간판에 있는 전화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서 찾았는데, 여기도 민박으로 쓰던 건물은 세를 준 상태였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집 안의 방 한켠을 내주셨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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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0.20 13:03
    비밀댓글입니다
  1. 스쿠터 1일 1만원이라더니 5천원으로 내렸군요.
    음... 그나저나. 개가 참 똑똑하군요.
    • 스쿠터 모델마다 가격이 다 다른거죠. ㅋ...

      50cc 짜리도 있고, 125cc 짜리도 있고..^^
    • 2008.10.20 14:20
    비밀댓글입니다
    • ^^.. 최근에 유명해진 곳이다보니 그렇지 않을까요^^.
  2. 스쿠터에도 네비가 있구나 ㅋ
  3. 물색깔이 완전 옥빛이네요.
    전 스쿠터보다 저 배가 더 타보고 싶네요. ㅋ
    • ㅎㅎ 저도 타고 싶었는데..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니 일정하고 너무 안맞더라구요. 1시간만 일찍 도착했어도 한번 타고 가는건데..^^
  4. 전 겨울에나 제주도 가볼까 생각중인데;;(생각만)
    겨울에도 과연 볼만한지 모르겠어요; 춥기만 할런지
    • 김영갑씨의 책을 보면.. 눈내린 오름들의 모습이 환상이던데..^^..

      그래도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는 조금 힘들거 같아요.
  5. 제주도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 정말 여행가고 싶다!!
    • 네... 제주도 정말.. 멋진 곳이죠^^..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가도 좋을 정도로..
  6. 저도 제주도는 한 번도 못가봤다는 ㅠㅠ 제주도 너무 좋아 보여요~^^ 기회가 되면 꼭 가봐야겠다는..
  7. 야 제주도에서 스쿠터라 정말 꼭한번 타보고 싶네요
    제주의 바람을 느끼며 달리고 싶어요
    • 네.. 제주도의 바람을 느끼면서 달리기..

      바다내음이 솔솔 풍겨오는 즐거운 여행이 될거에요~
  8. 제주도는 한곳한곳 정말이지 곳곳이 절경같군요.. ^^
    스타스쿠터는 한장씩 꼭 ~~ ㅎㅎ 왠지 구엽다는~~
    • 그러게요.. 광고해줄것도 없는데..

      그냥 스쿠터가 귀여워서 자꾸 넣게 되네요 ㅋ
  9. 쇠소깍이라는 이름풀이에 보충설명을 하자면
    쇠와소는 호수를 뜻하는 말이고
    깍은 끝을 나타내는 접미사입니다.
    그래서 쇠소깍입니다.ㅎㅎ
    • 아..그렇군요.. 전 쇠가 마을을 뜻하는거라고 들었었는데..^^;;;
  10. 테우 아저씨가 참 재밌죠.. ^^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물때를 잘못타서.. 쇠소깍 보다는 아저씨가 재밌어서 기억난다는.. ^^
    • ㅎㅎㅎ 전 타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못탔었어요 ㅠㅠ..
  11. 저도 얼마 전 여행에서 쇠소깍 보고 왔었어요-!
    테우도 타셨더라면 좋았을텐데...^^:
    트랙백 걸어놓고 갑니다-!
    • 트랙백 감사 드립니다 ^^..

      저도 태우 타보고 싶었어요.. 다음번엔 기회가 오려나요 ㅎ